작성 2026-08-10 · 업데이트 2026-10-04 · 베리체(veriche) 검증센터 · 방송통신위원회·KISA 공개 자료와 보도에 근거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인·특정 업체를 단정할 목적이 아닙니다.
"부친상을 당하여 삼가 알려드립니다", "주소 불일치로 배송이 보류되었습니다",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 대상입니다" — 전부 한 통의 문자에서 시작됩니다. 관계 당국이 탐지한 문자 사기 가운데 공공기관 사칭이 116만여 건(71.0%)으로 압도적이고, 부고장·청첩장 등 지인 사칭형도 27만여 건(16.8%)에 이릅니다. 국내 스미싱 탐지는 2023년 연 50만 건에서 이듬해 분기 69만 건대로 뛰었습니다. 이 리포트의 핵심은 하나입니다 — 누르기 전엔 문자가 무기지만, 누른 뒤엔 시간이 무기입니다. 클릭했더라도 30분 안에 4곳을 차단하면 대부분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10월 첫 주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현대캐피탈의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라 보도됐고, 금융당국은 10월 4일 전 금융권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보도된 노출 정보에는 이름·전화번호·계좌 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름과 거래 은행을 아는 상대가 "유출 피해 확인", "보상 신청", "보안 점검"을 내세워 링크·앱 설치·계좌 이동을 요구하면 아래 5단계 기준으로 멈추세요.
명의 도용이 걱정되면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pd.fss.or.kr 또는 파인 소비자보호 메뉴, 문의 1332)에 등록하면 내 명의의 신규 계좌 개설·대출·신용카드 발급이 차단되고, 엠세이퍼(msafer.or.kr)에서 내 명의 휴대폰 개통 현황 조회와 가입 제한을 할 수 있습니다. 내 정보가 포함됐는지는 해당 금융사 공식 앱이나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하세요.
| 116만여 건 / 71.0% | 공공기관 사칭 문자 사기 — 탐지된 문자 사기 중 최다 유형(2022~2024 상반기 누적) |
|---|---|
| 27만여 건 / 16.8% |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 사기 — 꾸준한 증가세 |
| 50만 → 69만 | 국내 스미싱 탐지 건수 — 2023년 연간 50만 건에서 이듬해 2분기에만 69만 2천 건으로 급증 |
| 70% 이상 | 최근 스미싱 시도 중 부고장 사칭·해외직구 관세청 사칭이 차지하는 비중(보안업계 신고·제보 분석) |
| 2026-06-30 시행 | 신종 피싱 이용 의심계좌 즉시 차단 제도(금융정보분석원) — 초기 신고가 빠를수록 회수 가능성 상승 |
💡 출처: 방송통신위원회·경찰청 문자사기 현황, KISA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 보안업계 분석·보도(2026). 개별 수치는 발표·보도 시점 기준입니다.
가장 잔인한 유형입니다. 지인의 폰이 먼저 감염되면 악성앱이 연락처를 통째로 빼가고, 그 지인 명의로 부고장이 재발송됩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선 실제 아는 사람 번호로 온 부고라 의심하기 어렵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조문 장소 안내 대신 악성앱이 설치되고, 내 폰이 다시 다음 발송지가 됩니다. 부고·청첩은 링크가 아니라 전화로 확인 — 이 원칙 하나로 끊어낼 수 있습니다.
"주소 불일치로 배송 보류", "관세 미납으로 통관 보류" 문자로 가짜 택배사·관세청 페이지에 접속시켜 이름·주소·카드번호 입력을 유도하거나 앱 설치를 요구합니다. 해외직구 이용자가 늘면서 관세청 사칭이 급증했고, 보안업계 분석으로는 부고장형과 합쳐 최근 스미싱 시도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실제 택배사는 주소 오류를 문자 링크로 해결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 판매처 주문내역이나 공식 앱에서 운송장 번호로 직접 조회하면 끝납니다.
지원금 신청, 건강보험 환급, 교통 과태료 납부를 사칭해 정부기관을 흉내 낸 앱을 설치시키는 유형입니다. 이 앱이 깔리면 전화가 가로채집니다 — 피해자가 확인차 금융감독원이나 경찰에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이 대신 받는 구조까지 확인됐습니다. 원칙은 단순합니다. 정부·공공기관·금융회사는 문자로 앱 설치 링크를 보내지 않습니다. 지원금·환급은 정부24, 콜센터(정부민원 110)에서 본인이 직접 확인하세요.
1) 지급정지 최우선 — 돈이 이체됐다면 은행 콜센터·경찰(112)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하세요. 신종 피싱 의심계좌 즉시 차단 제도(2026-06-30 시행)로 초기 대응이 빠를수록 회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 신고 —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police.go.kr, 국번없이 182) 접수. 스미싱 문자 자체는 KISA 118, 절차 안내는 금융감독원 1332.
3) 소액결제·명의도용 병행 대응 — 통신사 이의제기와 함께 위 5단계의 노출 등록·개통 차단을 반드시 함께 진행하세요. 돈보다 명의가 더 오래 악용됩니다.
4) "떼인 돈 찾아준다"는 복구업체 = 2차 사기 — 착수금을 요구하는 회수 대행은 예외 없이 사기입니다. 정식 절차는 지급정지와 경찰 신고뿐입니다.
화면에 변화가 없어도 악성앱은 조용히 설치되어 조용히 훔치도록 설계됩니다. "아무 일 없음"은 안전의 증거가 아닙니다. 위 5단계 중 최소한 낯선 앱 확인과 노출 등록(3단계)까지는 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앱 설치형 악성코드는 주로 안드로이드를 노리지만, 가짜 페이지에 카드번호·계정을 입력하게 하는 피싱은 기종을 가리지 않습니다. 문자 속 링크로 개인정보를 입력했다면 기종과 무관하게 카드사 분실신고·비밀번호 변경·노출 등록을 진행하세요.
추가 제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정정 요청은 연락처 페이지로 보내주세요. 근거가 확인되면 신속히 반영합니다.
출처: 베리체 검증센터, 「스미싱 문자 사기 종합 리포트 2026」, https://veriche.co.kr/verify/smishing.html
공식 통계 원본은 오픈 데이터셋(CSV·JSON)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