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 — 2026 종합 리포트

작성 2026-08-20 · 베리체(veriche) 검증센터 · 경찰청 통계·공개 보도에 근거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인·특정 플랫폼을 단정할 목적이 아닙니다.

💔 경보 — 이 사기는 외로움이 아니라 '시간'을 무기로 씁니다

로맨스 스캠은 데이팅앱·SNS에서 접근해 몇 주간 신뢰를 쌓은 뒤, 투자나 긴급 송금으로 돈을 빼가는 조직 범죄입니다. 경찰청이 집계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신고된 것만 2,428건, 피해액 1,380억 원 — 2025년 한 해 피해는 1,360억 원에 이릅니다. 몇 주간 돈 얘기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안심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기준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 실제로 만난 적 없는 상대가 투자·송금·환전을 입에 올리는 순간, 그것은 관계가 아니라 대본입니다.

📊 공식 통계로 본 현실

1,360억 원2025년 로맨스 스캠 피해액(경찰청). 1~9월에만 1,357건·847억 원으로 2024년 한 해 피해를 25% 초과
2,428건 · 1,380억경찰청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24년 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 반 누적 — 건당 평균 피해가 5천만 원대에 이르는 고액 사기 유형
+34.7% / +30.2%2025년 상반기 발생 건수·피해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791건·502억 → 1,066건·654억) — 뚜렷한 증가 추세
105억 원검거된 조직 1개가 피해자 68명에게서 편취한 금액(2025-03~2026-01) — SNS 접근·가짜 쇼핑몰·악성 앱·기관 사칭을 결합한 복합형

💡 출처: 경찰청 로맨스 스캠 통계(2024년 2월 집계 개시), 2025~2026년 언론 보도 종합. 로맨스 스캠은 수치심 때문에 신고율이 특히 낮은 유형으로, 실제 피해는 통계보다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별 수치는 발표·보도 시점 기준입니다.

🧩 3단계 대본 — 수법 구조

1) 관계 구축기 (2~8주) — 돈 얘기가 없는 기간이 무기

데이팅앱·인스타그램·오픈채팅으로 접근합니다. 프로필은 파병 군인·의사·해외 사업가·재미교포가 단골이고, 사진은 도용되거나 AI로 생성된 것입니다. 매일 아침저녁 안부를 묻고, 미래를 약속하고, 개인사를 털어놓게 만듭니다. 이 기간에 돈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 돈 얘기가 늦게 나올수록 거절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조직이 알기 때문입니다.

2) 투자 유도형 — "내가 쓰는 거래소가 있어" (돼지도살)

신뢰가 쌓이면 자신이 수익을 내고 있다는 거래소나 투자 앱을 소개합니다. 실체는 조직이 운영하는 가짜 플랫폼입니다. 처음 소액에서는 수익 출금을 일부러 허용해 확신을 만들고, 투자금이 커지면 출금 시 세금·수수료·보증금을 요구하다 잠적합니다. 살을 찌운 뒤 잡는다는 뜻의 '돼지도살(pig butchering)'로 불리는 국제 표준 수법입니다. 가짜 거래 앱의 화면 속 수익은 서버가 그린 숫자일 뿐입니다.

3) 긴급 상황형 — 통관비·수술비·항공권

"보낸 선물이 세관에 걸렸다", "수술비가 급하다", "휴가 신청비가 필요하다" 같은 긴급 상황을 만들어 송금을 유도합니다. 한 번 보내면 명목을 바꿔가며 반복 청구됩니다. 최근에는 가짜 쇼핑몰 운영 알바, 악성 앱 설치, 기관 사칭까지 결합한 복합형도 확인됩니다.

🔍 온라인에서 만난 상대, 입금 전 확인 5단계

1. 프로필 사진 역검색
구글 이미지 검색·렌즈로 상대 사진을 역검색하세요. 다른 이름으로 여러 곳에서 나오면 도용입니다.
2. 실시간 영상통화
회피하거나 짧은 이상한 영상만 보내면 강한 신호입니다. AI 딥페이크도 쓰이므로 통화 성사만으로 안심하지는 마세요.
3. 돈 얘기 = 판정 기준
만난 적 없는 상대가 투자·송금·환전·거래소를 입에 올리는 순간이 기준입니다. 금액이 작아도, 수익을 보장해도 같습니다.
4. 소개받은 플랫폼 신고 여부 확인
거래소·투자 앱이 금융당국에 신고된 업체인지 확인하세요. 무신고 해외 플랫폼이면 금액과 무관하게 중단입니다.
5. 이미 보냈다면 즉시 대응
은행·경찰(112) 지급정지 → 사이버범죄 신고(ecrm.police.go.kr, 182) 접수·사건번호 확보. "복구해준다"는 접근은 2차 사기입니다.
🔍 안전도 자가진단 + 공식 조회 도구 🆘 피해 대응 순서 가이드

🆘 피해 직후 대응 (전부 무료)

1) 지급정지 — 송금한 은행 콜센터·경찰(112)에 즉시 요청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인출됩니다.

2) 정식 신고 —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police.go.kr, 국번없이 182)에 접수하고 사건번호를 받으세요. 대화·송금 내역·상대 프로필을 모두 캡처해 증거로 보관하세요.

3) 2차 사기 경계 — 피해 후 "떼인 돈을 찾아준다"며 접근하는 복구업체·변호사 사칭은 대부분 2차 사기입니다. 선불 수수료 요구는 예외 없이 거르세요.

4) 혼자 견디지 않기 — 속은 것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심리 조작 전문 조직이 설계한 범죄입니다. 신고와 주변 공유가 다음 피해자를 막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몇 주 동안 돈 얘기를 전혀 안 하는데도 사기일 수 있나요?

그 기간이 수법의 일부입니다. 판단 기준은 기간이 아니라, 만난 적 없는 상대가 돈을 입에 올리는 순간 그 자체입니다.

수익이 실제로 출금됐었는데요?

돼지도살형의 표준 절차입니다. 미끼 출금으로 확신을 만든 뒤 큰 금액에서 잠급니다. 소개받은 플랫폼이 무신고 업체라면 화면 속 수익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제보하거나 정정을 요청하고 싶어요.

추가 제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정정 요청은 연락처 페이지로 보내주세요. 근거가 확인되면 신속히 반영합니다.

🔗 관련 리포트 — 로맨스 스캠은 다른 수법과 결합해 움직입니다: 증권사 사칭 가짜 주식 앱 · 무신고 해외 코인 플랫폼 · 복구업체 2차 사기 · 영상시청 알바·팀미션 사기 · 스미싱 문자 사기 · 피해 대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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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리체 검증센터, 「로맨스 스캠 종합 리포트 2026」, https://veriche.co.kr/verify/romance-scam.html 공식 통계 원본은 오픈 데이터셋(CSV·JSON)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